韓,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12월 가동…AI 연구 인프라 24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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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공지능(AI) 기반 과학 연구의 핵심 인프라가 대폭 확장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가 오는 12월 공식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현재 성능 및 안정성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슈퍼컴퓨터 6호기는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GPU 8496개와 CPU 9936개를 탑재해 5호기 대비 24배 향상된 614페타플롭스의 이론 연산 성능을 자랑합니다. 저장 공간은 10배 늘어난 205페타바이트, 네트워크 성능은 4배 빠른 400Gbps 이상을 갖췄습니다. 이는 최근 발표된 글로벌 슈퍼컴퓨터 Top500에서 10위권에 등재될 것으로 추정되는 수준입니다.
AI 시대 핵심 인프라, 연구자 모집 본격화
슈퍼컴퓨터 6호기는 고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별 구매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의존 없이 거대 계산과학, 데이터 시뮬레이션, AI 기반 과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와 KISTI는 9일부터 '2026년 국가슈퍼컴퓨터 6호기 혁신지원사업' 사용자 공모를 실시하며, 산·학·연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초고성능 연산 자원 활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원 프로그램은 국가 전략기술 확보 과제를 위한 '국가전략', 일반 연구자 대상의 'R&D 혁신', 그리고 산업계 연구자를 위한 '산업혁신'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특히 R&D 혁신 프로그램에는 아이디어 초기 검증을 위한 '탐색연구'가 신설되어 최소한의 검토만으로 자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AI 생태계 강화 및 디지털 주권 확보 기여
이번 슈퍼컴퓨터 6호기 도입은 한국의 AI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더하고, 디지털 주권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대 시드(SEED) 양자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양자와 AI의 융합 가속화에 따른 국가 차원의 선제적인 기술 전략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 확장은 국내 기업들의 AI 활용을 촉진하고, 글로벌 AI 경쟁에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입니다.
전망 및 의미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의 가동은 국내 AI 연구 및 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특별법 시행령 논의와 맞물려 전력 특례 등 핵심 의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컴퓨팅 자원은 AI 생태계 성장의 필수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AI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하고,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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