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8000달러대 횡보…워시 연설 앞두고 8만 달러 재도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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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8만 달러 문턱을 넘지 못하고 7만 8,000달러대에서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에 따르면 27일 오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2% 내린 7만 8,707달러에 거래됐으며, 국내 거래소 원화 가격은 1억 500만 원 안팎을 오갔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25일 트레이딩뷰 기준 8만 1,265달러까지 올라 14주 만에 최고가를 찍었지만, 미국 증시 개장과 함께 매물이 쏟아지며 7만 8,000달러대로 밀렸습니다. 트레이더들이 8만 달러 부근을 강한 저항 구간으로 지목해 온 만큼 돌파가 쉽지 않은 모습입니다.
PCE 물가 3.7%…금리 인하 기대 후퇴
조정의 배경에는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7% 상승해 시장 예상을 웃돈 점이 있습니다. 9월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함께 나왔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알트코인은 상대적으로 견조했습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83% 오른 2,494달러, 솔라나는 2.43% 오른 99달러를 기록했고, 리플(XRP)은 2.78% 내린 1.4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현물 ETF 자금 유입과 기관 수요가 가격을 떠받쳤습니다.
ETF 자금은 여전히 유입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8월 누적 순유입은 이미 9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누적 순자산은 약 793억 달러에 이릅니다. 이달 중순 사흘 연속 유출이 있었지만 이후 다시 유입세로 돌아선 상태입니다.
국내 김치 프리미엄은 0.5% 안팎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과열 신호는 크지 않다는 평가입니다.
오늘 밤 잭슨홀이 분수령
시장은 한국시간 28일 밤 11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첫 기조연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금리 동결 확률은 60%대로, 연설에서 긴축 신호가 강해질 경우 위험자산 전반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계감이 나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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