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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반도체 관세 검토 소식에 1.79% 하락…6788 마감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8월 28, 2026

코스피, 美 반도체 관세 검토 소식에 1.79% 하락…6788 마감

코스피가 28일 미국의 반도체 추가 관세 검토 소식에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 내린 6,788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0.09% 오른 838포인트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엔비디아 호실적에 힘입어 1.53% 오른 6,912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이날 장 시작부터 밀렸습니다. 서울신문 서울데이터랩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피는 6,832.27로 80.10포인트 떨어진 채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습니다.

반도체 투심 위축, 외국인 2조 순매도

KB증권 데일리 브리핑에 따르면 미국이 수입 반도체와 IT 제품에 추가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도체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습니다. 미국 증시 강세와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에도 국내 투자자들은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수급 면에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약 2조 549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기관도 3,808억 원을 팔았고, 개인이 8,327억 원을 사들이며 물량을 받아냈습니다. 장 초반 삼성전자는 1.88% 내린 26만 1,000원, SK하이닉스는 2.20% 내린 169만 2,000원에 거래됐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급락, 콜마 신고가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조 원 규모 유상증자 발표 여파로 6%대 급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습니다. 반면 한국콜마는 화장품 수출 호조에 장중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고, 음식료·은행·에너지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 코스피는 약 1%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4% 상승해 두 시장의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잭슨홀 연설이 다음 변수

시장의 시선은 한국시간 이날 밤 11시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의 잭슨홀 첫 연설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관세와 금리라는 두 변수가 동시에 걸려 있는 만큼, 다음 주 초 반도체 대형주의 방향이 지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공개된 뉴스·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이며, 투자·법률 판단의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오류 제보 및 정정 요청은 문의 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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