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반도체주 집중 매수…코스피 6,995선 돌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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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7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308.18포인트(4.61%) 급등한 6,995.3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이는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 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한 데 따른 훈풍과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외국인·기관 5조원 넘게 순매수, 개인은 차익 실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 5,525억 원, 기관은 2조 6,497억 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총 5조 원이 넘는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6조 8,374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68%, 8.26%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이 외에도 SK스퀘어(8.07%), 삼성전기(3.78%), 현대차(2.48%), KB금융(2.27%), 삼성바이오로직스(1.31%), LG에너지솔루션(1.1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AI 반도체 수요 견조, 업황 개선 기대감 고조
이번 반도체주의 강세는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차세대 D램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이 재확인되면서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를 불식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AI 공급망 핵심 파트너인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 확장 수요와 더불어 차세대 AI 기기 출시 본격화로 메모리 반도체 판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단 공정 전환에 따른 공급 조절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인한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 주가의 추가 상승 동력으로 지목됩니다.
전망 및 의미: 견조한 수급 속 추가 상승 가능성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는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긍정적인 전망은 국내 증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국제 유가 급등세 등 거시경제 변수는 여전히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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