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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2026년 31% 급증…2028년 전력망 부족 심화 경고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9월 16, 2026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2026년 31% 급증…2028년 전력망 부족 심화 경고

AI 생성 이미지

핵심요약
  •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용량이 2026년에 전년 대비 31% 증가한 161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AI 서버가 2026년 전체 전력 수요의 33.4%를 차지하며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전력망 확충 속도가 데이터센터 증설을 따라가지 못해 2028년부터 전력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폭발적인 발전과 함께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치솟고 있어 전 세계적인 전력 인프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AI 서버 증설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력망 확충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향후 심각한 전력난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력 수요 증가는 AI 데이터센터가 고성능 컴퓨팅 칩과 냉각 시스템을 가동하는 데 막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 확보와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력 수요 폭증과 AI 서버의 부상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2026년 9월 16일 발표한 AI 서버 산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용량은 전년 대비 약 31% 증가한 161기가와트(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전력 수요 용량인 122.9GW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러한 급증의 주요 원인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들이 AI 애플리케이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AI 서버가 전체 전력 수요 증가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AI 서버가 2026년 전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33.4%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지난해 약 25% 수준에서 크게 상승한 것이며, 2027년에는 40%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면, 일반 서버의 비중은 과거 약 40%에서 2027년 25.6%까지 낮아질 전망입니다. 이처럼 AI 서버의 확산은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전망 (2025-2026)
항목2025년2026년비고
총 전력 수요 용량122.9 GW161 GW전년 대비 31% 증가 (2026년)
AI 서버 전력 수요 비중약 25%33.4%2027년 40% 초과 예상
일반 서버 전력 수요 비중약 40%감소 추세2027년 25.6% 예상

전력망 확충 지연과 공급 부족 우려

문제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 속도를 전력망 확충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까지는 전력망이 데이터센터의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수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공급과 수요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하여 2028년 이후에는 그 격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30년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용량이 490.7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다른 전력 수요가 모두 충족된다고 가정했을 때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망 용량은 222.6GW에 그쳐 약 268GW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미국에서는 AI 데이터센터 관련 전기 요금 급등을 억제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주 정부가 100메가와트(MW)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대형 데이터센터에 전력 인프라 비용을 부담하도록 요구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늘면서 전력 공급 및 전력망 확충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국회예산정책처는 2037년 이후 AI 데이터센터의 연간 전력 사용량이 128.9TWh에 달해 지난해 국내 총 전력 소비량의 약 23.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망과 의미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폭증은 전력 인프라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 마련을 시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은 미국 AI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 설비를 공급하며 수주를 확대하고 있으며, 효성중공업은 9월 15일 미국 빅테크 기업 두 곳과 총 3,865억 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재생에너지와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소형모듈원자로(SMR),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결합한 AI 데이터센터용 통합 전력 공급 구상을 공개하며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AI 데이터센터가 단순히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전력 생산, 저장, 효율적 분배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전력 인프라 솔루션의 필요성을 증대시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궁금한 점

Q.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인공지능 연산을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첨단 반도체를 대량으로 사용하며, 이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고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 시스템에도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Q. AI 데이터센터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전력 공급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고전압직류(HVDC) 전력 아키텍처 도입, 액체 냉각 기술을 통한 냉각 전력 절감, 그리고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조절하여 같은 전력으로 더 많은 연산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등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 기사입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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