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속보
IT테크

AI 전력 수요 폭증에 송전망 확충 비상…정부, 지중화·주민 지원 강화 [종합]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9월 16, 2026

AI 전력 수요 폭증에 송전망 확충 비상…정부, 지중화·주민 지원 강화 [종합]

AI 생성 이미지

핵심요약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월 15일,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산업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송전망 확충 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했습니다.
  • 정부는 송전망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갈등을 줄이고자 신규 철탑 약 40% 감축, 주민 밀집지역 지중화 확대, 마을 태양광 지원을 통한 주민 소득 증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 2040년 국내 최대 전력 수요는 165.0GW에 달할 것으로 재전망되어, 전력 인프라의 선제적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속한 발전과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송전망 확충이 국가적인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으며, 정부는 전력망 건설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는 기존 IT 시설 대비 전력 소모량이 최소 3배에서 10배 이상 높아 전력망에 막대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력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첨단 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AI 전력 수요, 2040년 최대 165GW 전망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총괄위원회가 9월 15일 공개한 잠정안에 따르면, 2040년 국내 최대 전력 수요는 158.4GW에서 최대 165.0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인 138.2GW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신규 투자 계획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 약 24.6GW, AI 데이터센터에서 약 11.9GW의 추가 전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연간 전력 소비량 역시 885.1TWh로, 4월 전망보다 약 190TWh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4인 가구 약 5천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하며, 1.4GW급 원자력 발전소 19기가 생산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이러한 전력 수요 증가는 AI와 반도체 공장이 상시적으로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구조로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송전망 확충 지연 우려…정부, 수용성 제고 방안 발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비해 전력망 확충은 주민 반발, 부지 확보 등의 문제로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9월 15일 '송전망 건설 수용성 제고 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신규 송전선로 건설 시 기존 선로와의 통합을 우선 검토하여 신설 철탑을 약 40%(2214기) 감축하고, 주민 밀집지역의 지중화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또한, 송전망 주변 마을에 '계통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하여 마을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고,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에 따른 지방정부 지원금(20억원/km)의 3분의 2를 마을 태양광에 우선 활용하도록 연내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세대별 연간 최대 300만원 수준의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입지 선정 과정에서도 사업 초기 주민 설명회를 의무화하고, 입지선정위원회의 사업설명회 횟수를 늘려 주민 의견 반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2040년 전력 수요 전망 및 확충 방안
항목수치비고
2040년 최대 전력 수요 (재전망)158.4 ~ 165.0 GW4월 전망 대비 약 20% 증가
반도체 추가 전력 수요약 24.6 GW용인·호남권 클러스터, 평택·청주 팹 증설 등
AI 데이터센터 추가 전력 수요약 11.9 GW1단계 10.8GW 반영
신규 철탑 감축 목표약 40% (2214기)선로 통합 및 지중화 확대
주민 마을 태양광 소득 (세대당 연간)최대 300만원지방정부 지원금 활용

전망과 의미

이번 정부의 송전망 확충 및 수용성 제고 방안은 첨단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평가됩니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클러스터는 국가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이지만, 이들이 필요로 하는 막대한 전력을 적시에 공급하지 못하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력망 건설은 장기간이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가 제시한 주민 지원책과 의견 수렴 강화 방안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전력 인프라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금한 점

Q.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왜 이렇게 많은가요?

A. AI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연산 처리에 필요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를 대규모로 사용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이 매우 많습니다. 또한, GPU에서 발생하는 높은 발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 시스템에도 막대한 에너지가 투입됩니다.

Q. 전력망 확충에 필요한 재원은 어떻게 마련될 예정인가요?

A. 한국전력공사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송변전·배전 사업에 총 55조3237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한전 자체 자금과 중앙 재정, 그리고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하는 3원화 구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공개된 뉴스·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이며, 투자·법률 판단의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오류 제보 및 정정 요청은 문의 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요.

댓글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다음 기사‹ 최근 게시물 이전 기사이전 게시물 ›

이 시각 주요뉴스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