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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韓 전력 인프라 기업 수주 '봇물'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9월 19, 2026
핵심요약
  •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028년까지 580TWh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효성중공업은 최근 3,866억 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가온전선은 미국 자회사를 통해 2,000억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용 버스덕트 공급 계약을 확보했습니다.
  • AI 기술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는 장기적인 산업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 기업들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데이터센터 구축이 활발해지면서 전력 수요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AI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국내 전력 인프라 관련 기업들이 대규모 수주를 연이어 따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 전력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위해 송전망 및 변전소 인프라 구축 비용까지 직접 부담하는 추세가 확산되면서, 한국의 기술력 있는 전력 설비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전력 공급을 넘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있어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국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3배 이상 급증

미국 내 AI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는 2023년 176테라와트시(TWh) 수준에서 2028년에는 최대 580TWh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전망했습니다. 이는 미국 전체 전력 소비량에서 데이터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기존 4.4%에서 12%까지 늘어날 것을 의미합니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규모는 기존 일반 데이터센터의 10~25MW를 넘어 100MW 이상으로 커지고 있으며, 5GW에 육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전력 공급 지연에 따른 AI 데이터센터 가동 중단 위험을 줄이고자 직접 전력망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와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 역시 데이터센터 사업자가 송전선과 변전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내 전력 기업, 대규모 수주 행진

미국 시장의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는 국내 송전 및 전력기기 관련 기업들의 대형 수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765kV 및 345kV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 2건을 총 3,866억 원 규모로 수주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 수주가 미국 하이퍼스케일러가 발주한 물량으로,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가온전선도 미국 자회사 LSCUS를 통해 2,000억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용 버스덕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본사 차원에서도 빅테크 발전소용 배전 케이블 500억 원을 수주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5조 원 규모의 버스덕트 장기공급 계약을 맺으며 전력원 구축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LS일렉트릭과 HD현대일렉트릭 역시 북미 시장에서 초고압 변압기와 전력 솔루션 수주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국내 전력 인프라 기업 수주 현황 (2026년 9월 기준)
항목수치비고
효성중공업 초고압변압기 수주액3,866억 원미국 하이퍼스케일러 발주 추정
가온전선 미국 자회사 버스덕트 계약액2,000억 원AI 데이터센터용
가온전선 글로벌 빅테크 장기공급 계약액5조 원버스덕트 분야
HD한국조선해양 부유식 발전설비 인증100MW급미국선급(ABS) 기본 인증 획득

전망과 의미

AI 기술 발전은 전력 인프라 산업에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력기기 수요 증가세는 유럽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며,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미국에서 유럽으로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10년간 전력 수요는 2020년 대비 2배 확대될 것으로 추정되며, 전력기기 슈퍼사이클은 예상보다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전력 인프라 기업들은 고도화된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글로벌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부 또한 한미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고 전력망 현대화 및 핵심 기자재 공급망 구축에 대한 협력을 제안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

Q.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왜 이렇게 중요한가요?

A. AI 데이터센터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복잡한 연산을 수행하기 위해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합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AI 서비스의 중단 없는 운영과 성능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Q. 국내 전력 인프라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나요?

A. 국내 전력 인프라 기업들은 초고압 변압기, 전선, 버스덕트 등 전력 기자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은 대규모 전력망 구축 및 고품질 전력 공급에 필수적이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공개된 뉴스·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이며, 투자·법률 판단의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오류 제보 및 정정 요청은 문의 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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