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제부총리-한은 총재 첫 회동…'금융 안정'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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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일 신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취임 6일 만에 첫 공식 회동을 갖고 금융·외환·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습니다.
- 양측은 미 국채금리 급등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국내 경제지표 호조에도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한 통합적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특히 가계부채와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압력에 대한 경계심을 표명하며, 금리 인상에 따른 취약 계층의 채무 상환 능력 저하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형일 신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취임 후 첫 공식 회동을 갖고 금융 시장 안정화를 위한 긴밀한 공조 체제 구축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이 부총리가 취임한 지 6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대 경제 수장의 조기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두 수장은 미 국채금리 급등과 중동 정세 불안정으로 인한 고유가 흐름 등 대외 변동성 확대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채권, 외환, 부동산, 가계부채 등 여러 시장의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대외 불확실성 속 국내 금융시장 점검
이날 회동에서 이형일 경제부총리는 대내외 리스크에 조기 대응하기 위한 두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또한 정부와 한국은행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화답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0.2%포인트 급등하여 2007년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요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확대되면서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입니다.
양측은 국내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성장세도 확대되고 있지만, 이러한 대외 불확실성이 국내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을 경계하며 통합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한국은행은 지난 22일 발표한 '2026년 9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 압력 지속에 따른 금융불균형 누증 위험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 항목 | 수치 | 비고 |
|---|---|---|
|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2026년 1분기) | 85.3% | 2021년 98.7% 대비 하락 |
| 가계 취약차주 연체율 (2026년 6월 말) | 10.39% | 일반 가계(0.98%)의 10배 이상 |
|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2026년 6월 말) | 1.99% | 장기 평균(1.60%) 상회 |
| 미 10년물 국채금리 (추석 연휴 기간) | 0.2%p 급등 | 2007년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 |
가계부채 및 취약 계층 리스크 경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이 가계부채 누증과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금융불균형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과 신용 위험은 시차를 두고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취약 가계와 중소기업 대출의 경우 금리 인상 후 약 9개월 전후에 연체 압력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일반 대출자의 연체율 상승 시점인 15개월보다 빠른 속도입니다.
현재 가계 취약차주 연체율은 10.39%로 일반 가계의 10배를 웃돌고 있으며,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도 장기 평균을 상회하는 1.99%를 기록 중입니다. 한국은행은 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경우 가계 이자 부담은 3조 3천억원, 기업은 3조 7천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망과 의미
이번 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의 회동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정부와 중앙은행이 긴밀한 정책 공조를 통해 금융 시스템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취약 계층의 부채 상환 능력 악화 가능성에 대한 경고는 향후 정책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와 한국은행은 금융불균형 해소와 동시에 취약 부문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미시적 정책 공조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궁금한 점
Q. 신임 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의 첫 회동은 언제 이루어졌나요?
A. 이형일 신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이 부총리 취임 6일 만인 2026년 9월 28일 첫 공식 회동을 가졌습니다.
Q. 한국은행은 금리 인상이 가계 이자 부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나요?
A. 한국은행은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경우 가계의 이자 부담이 3조 3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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