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중동 긴장 고조' 규탄…일방적 제재 반대 공동성명 채택
AI 생성 이미지
- 브릭스(BRICS) 10개 회원국은 9월 12일 뉴델리 정상회의에서 중동 긴장 고조와 일방적 경제 강압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성명은 국제법 위반을 경고하며 유엔 안보리 개편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의 대표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특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 등 기존 국제기구 개혁 필요성을 주장하며 새로운 다극 체제를 촉구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협의체 브릭스(BRICS)가 9월 1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8차 정상회의에서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긴장 고조와 '평화적 핵 시설 공격'을 규탄하고, 자유무역 체제 복원을 강조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성명은 미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란 전쟁 장기화와 전방위적 관세 부과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고 있어 주목됩니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개편을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국가들의 대표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 세계은행 등 기존 국제기구의 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개도국)의 목소리를 높이고 다극화된 세계 질서를 구축하려는 브릭스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브릭스, 국제법 존중 및 다극 체제 지향
브릭스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국제법 위반에 해당하는 일방적 제재에 반대하며, 중동 분쟁에 대한 '최대한의 자제'와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동 지역의 안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소수 국가 이익에만 복무하던 국제 관계의 단극 체제는 과거의 일이 돼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힘의 균형이 글로벌 사우스와 동방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다극화된 세계로의 전환이 '식민지적 사고방식에 익숙한' 국가들의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들 국가가 떠오르는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해 관세, 제재, 무력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항목 | 수치 | 비고 |
|---|---|---|
| 공동성명 발표일 | 2026년 9월 12일 | 인도 뉴델리 정상회의 |
| 유엔 안보리 개편 주장 | 글로벌 사우스 대표성 확대 |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국가 포함 |
| 국제기구 개혁 필요성 | IMF, WTO, 세계은행 | 현재 정치·경제 상황에 부적합 지적 |
| 중동 분쟁 관련 입장 | 일방적 제재 반대, 외교적 해결 촉구 | 국제법 존중 강조 |
미국-이란 갈등 고조 속 국제 정세 불안정 심화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 공동성명은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심화되는 가운데 발표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송유관이 피격당하고, 이란이 지하 시설에서 탄도미사일 생산을 재개하는 등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압박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 장관은 9월 11일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하며 중동 정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한국 국민의 안전을 당부했습니다.
이러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는 국제 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으며, 9월 12일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재돌파하는 등 글로벌 경제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9월 12일 유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나,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전망과 의미
브릭스 국가들이 다극 체제 전환과 국제법 존중을 강조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은, 미국 중심의 기존 국제 질서에 대한 도전이자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동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역내 안정화를 위한 새로운 국제적 공조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향후 국제 정세의 변화에 큰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역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국익을 중심에 둔 외교 전략을 강화해야 할 시점입니다.
궁금한 점
Q. 브릭스(BRICS)는 어떤 국가들로 구성되어 있나요?
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기존 5개국에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에티오피아, 아랍에미리트(UAE)가 새로 가입하여 총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신흥 경제국 협의체입니다. 이들은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Q.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글로벌 사우스'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글로벌 사우스'는 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에서는 이들 국가의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유엔 안보리 등 국제기구에서 이들의 대표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댓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