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속보
경제

韓 경제 성장에도 국민 체감도 '최하위'…GDP 13위, 체감은 27위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9월 19, 2026
핵심요약
  • SK 사회적가치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GDP 순위는 29개국 중 13위이나 경제 체감도는 27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 국민의 국가 경제 긍정 평가는 19.5%에 불과하며, 소득 수준 개선이 체감 경기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분석입니다.
  • 사회적 지지 및 신뢰도도 각각 25위, 21위로 낮아 경제 지표와 국민 체감 간의 괴리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한국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주목됩니다. 경제 지표와 국민 체감도 간의 큰 격차가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저성장 국면에 먼저 진입한 일본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향후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표와 체감의 괴리 심화

SK가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이 트리플라잇과 함께 17일 발간한 '2026 한국인이 바라본 사회문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순위는 조사 대상 29개국 중 1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이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 체감도 순위는 27위에 그쳐 지표와 체감 간 14계단의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보고서는 지난 2020년부터 7년째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인식 조사를 진행하며 통계 수치 대신 국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인식을 추적해왔습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국제통화기금(IMF) 발표치와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의 29개국 경제 상태 설문을 교차 분석한 결과, 한국은 경제 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긍정적 평가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경제 지표 및 체감도 (2026년 기준)
항목수치비고
1인당 GDP 순위13위29개국 중
경제 체감도 순위27위29개국 중
국가 경제 긍정 평가19.5%국민 5명 중 1명꼴
개인 행복 수준6점10점 만점, 29개국 중 21위
사회적 지지80.7%25위

만성적 사회 문제와 신뢰 하락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이 낮은 이유로는 소득, 고용 등 만성적인 사회 문제와 더불어 갈수록 커지는 사회 갈등이 대한민국의 질적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민의 국가 경제 평가는 2020년 5.43점에서 2026년 5.68점으로, 가정 경제 평가는 같은 기간 5.43점에서 5.66점으로 지난 7년 조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신뢰 사회에 대한 평가는 5.48점에서 5.43점으로, 살기 좋은 사회에 대한 평가는 6.11점에서 5.96점으로 오히려 낮아졌습니다. 이는 경제 지표의 개선이 사회 전반의 신뢰도 하락과 맞물려 국민들의 체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전망과 의미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는 경제 수치는 반등했지만 국민의 마음은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며 경제 지표와 체감이 함께 가는 성장의 균형을 강조했습니다. 저성장 국면에 먼저 진입한 일본이 1인당 GDP 15위, 경제 체감도 29위로 한국과 유사한 궤적을 보인다는 점은, 한국 역시 성장 과정에서 사회적 성장이 함께 이뤄질 필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궁금한 점

Q. 한국의 1인당 GDP 순위는 높지만 경제 체감도가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인당 GDP 순위가 29개국 중 13위로 중상위권이지만, 경제 체감도는 27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소득, 고용 등 만성적인 사회 문제와 사회 갈등 심화가 경제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민 체감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Q. 한국의 경제 체감도와 일본의 경제 체감도에 유사한 점이 있나요?

A. 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1인당 GDP 순위 15위, 경제 체감도 29위로 한국과 동일하게 지표와 체감 간 14계단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는 저성장 국면에 먼저 진입한 일본의 사례가 한국의 향후 경로를 가늠하는 참고치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공개된 뉴스·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이며, 투자·법률 판단의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오류 제보 및 정정 요청은 문의 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요.

댓글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다음 기사‹ 최근 게시물 이전 기사이전 게시물 ›

이 시각 주요뉴스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