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HBM 시장 점유율 33%로 SK하이닉스 맹추격…내년 동률 전망
AI 생성 이미지
- 삼성전자가 2026년 2분기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하며 1위 SK하이닉스(50%)와의 격차를 17%포인트로 좁혔습니다.
- 스위스 UBS는 2027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비트 출하량이 40%대로 동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될 HBM4 양산 수율 확보에 양사 모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무서운 기세로 SK하이닉스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리며 선두와의 격차를 크게 줄였으며, 내년에는 양사의 출하량이 동등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따른 HBM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기술 리더십을 둘러싼 국내 양대 기업의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 확보를 위한 차세대 HBM 기술 개발 및 양산 경쟁이 심화하는 양상입니다.
HBM 시장, 삼성전자 약진 두드러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6년 2분기 글로벌 HBM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점유율 33%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1분기 21%에서 12%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1위를 지킨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58%에서 50%로 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로써 양사의 점유율 격차는 전 분기 37%포인트에서 17%포인트로 크게 줄었습니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약진은 고부가 제품인 HBM 비중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73%대로 예상되며, 이는 HBM 실적 개선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HBM4의 제품 판매 비중이 과반수를 넘어서며 큰 폭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항목 | 수치 | 비고 |
|---|---|---|
| SK하이닉스 점유율 | 50% | 전 분기 대비 8%p 하락 |
| 삼성전자 점유율 | 33% | 전 분기 대비 12%p 상승 |
| 마이크론 점유율 | 18% | 전 분기 대비 3%p 하락 |
차세대 HBM4 경쟁 심화…내년 동률 전망
HBM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은 차세대 HBM인 HBM4에서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스위스 금융기관 UBS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7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비트 출하량이 40%대로 동률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기존 203억 기가비트에서 230억 기가비트로 늘고, SK하이닉스는 247억 기가비트에서 231억 기가비트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에 기반합니다.
현재 HBM 매출의 대부분은 HBM3E(5세대)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6세대인 HBM4 출하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AI 반도체 '베라 루빈'에 HBM4가 첫 탑재될 예정이어서 양사의 HBM4 양산 수율 확보에 전사적 역량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2027년 HBM 평균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121% 급등할 것으로 내다보며, HBM4 비중 확대와 지속적인 공급 제약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전망과 의미
AI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HBM은 반도체 업계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2026년 HBM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58% 증가한 546억 달러(약 74조 621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며, 2028년에는 2024년 전체 D램 시장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 확대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양사의 기술 경쟁은 HBM의 성능 향상과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며, 궁극적으로 AI 산업 전반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금한 점
Q.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점유율 격차가 줄어든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 삼성전자가 고부가 제품인 HBM의 생산 및 판매 비중을 확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HBM4 제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 증대에 기여했습니다.
Q. HBM 시장의 향후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A. AI 시장의 급성장으로 HBM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며, 2027년에는 HBM 평균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121% 급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4 생산에 주력하며 시장 주도권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댓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