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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후티 반군 공습에 테니스 대회 12월 연기…AFC 아시안컵도 '빨간불'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10월 15, 2026

사우디, 후티 반군 공습에 테니스 대회 12월 연기…AFC 아시안컵도 '빨간불'

AI 생성 이미지

핵심요약
  •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 후티 반군의 리야드 국제공항 공습으로 10월 21일 예정이던 테니스 '식스 킹스 슬램' 대회를 12월 27일로 전격 연기했습니다.
  • 사우디 안보 불안 고조로 내년 1월 7일 개막 예정인 2027 AFC 아시안컵의 정상 개최 여부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1월 사우디 원정 평가전 추진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중동 지역의 안보 불안이 고조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 예정이던 주요 스포츠 행사들이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예멘 후티 반군의 연이은 공습으로 인해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된 대형 스포츠 이벤트들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스포츠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비단 사우디 내부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2027년 1월 사우디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1월 평가전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지면서, 중동 정세 불안이 스포츠계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상당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테니스 '식스 킹스 슬램' 12월로 연기

당초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특급 테니스 이벤트 '식스 킹스 슬램' 대회가 오는 12월 27일부터 30일로 전격 연기됐습니다. 대회 주최 측은 최근 사우디를 겨냥한 공격으로 불거진 안보 우려와 이로 인한 대회 운영상의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회에는 카를로스 알카라스, 노바크 조코비치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

사우디의 안보 불안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연속 발생한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 피격 사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부상하는 대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후에도 후티 반군은 리야드 등 사우디 주요 도시를 겨냥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 등을 지속해서 발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 주요 스포츠 행사 변동
항목수치비고
테니스 '식스 킹스 슬램' 연기10월 21일 → 12월 27일후티 반군 공습으로 인한 안보 우려
2027 AFC 아시안컵 개최불확실성 증대내년 1월 7일 개막 예정
한국 축구 대표팀 평가전추진 재검토11월 사우디 원정 예정

아시안컵 개최 불투명…한국 축구에도 영향

사우디의 불안한 정세는 내년 1월 7일 개막하는 2027 AFC 아시안컵의 파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현재 에티하드항공과 카타르항공은 리야드행 항공편 운항을 연기했으며, 리야드의 주요 공항은 10월 17일까지 폐쇄된 상태입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AFC는 대회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2028년 개최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아시안컵 1년 연기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9~17일)에 사우디 원정 평가전을 추진 중이었으나, 이번 사태로 인해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또한, 한국은 아시안컵 E조에 속해 조별리그 2, 3차전을 리야드에서 치를 예정이며, 3차전 상대가 후티 반군과 대립 중인 예멘이라는 점도 불안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FIFA 역시 2034년 월드컵 개최지를 사우디로 낙점한 상황에서 이번 중동 정세 불안을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전망과 의미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의 스포츠 허브 전략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려던 사우디의 계획은 안보 문제에 직면하며 큰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특히 아시안컵과 같은 대규모 국제 대회의 연기 또는 개최지 변경 가능성은 스포츠 외교 및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궁금한 점

Q. 테니스 '식스 킹스 슬램' 대회는 왜 연기되었나요?

A.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국제공항을 공습하는 등 안보 불안이 고조되면서, 대회 운영상의 어려움과 선수 및 관계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10월 21일 예정이던 대회가 12월 27일로 연기되었습니다.

Q. 2027 AFC 아시안컵 개최는 어떻게 되나요?

A.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안보 상황이 불안정하여 내년 1월 7일 개막 예정인 2027 AFC 아시안컵의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AFC는 1년 연기 또는 개최지 변경 가능성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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