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정적자 2조 달러 육박, 5년 만에 최대…국채 이자 1.36조 달러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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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방 정부의 2026회계연도 재정적자가 1조9920억 달러로,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 국채 이자 지급액은 전년 대비 1440억 달러 증가한 1조36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세입은 3% 증가한 5조4000억 달러, 세출은 6% 늘어난 7조4000억 달러로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의 재정적자가 심화하며 글로벌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2026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재정적자가 2조 달러에 육박하며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 다음 달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채 이자 부담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금융 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재정적자,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미국 재무부가 10월 16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6회계연도 재정적자는 1조9920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이자,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으로 대규모 재정을 투입했던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연간 적자 규모입니다.
세입은 약 5조4000억 달러로 3% 늘었지만, 세출은 약 7조4000억 달러로 6% 더 크게 증가하면서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세입과 세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지출 증가는 주로 국채 이자와 사회보장, 메디케어 등 고령층 대상 지출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항목 | 수치 | 비고 |
|---|---|---|
| 총 재정적자 | 1조9920억 달러 | 전년 대비 12% 증가, 5년 만에 최대 |
| 총 세입 | 5조4000억 달러 | 3% 증가, 사상 최대 |
| 총 세출 | 7조4000억 달러 | 6% 증가, 사상 최대 |
| 국채 이자 지급액 | 1조3600억 달러 | 전년 대비 1440억 달러 증가, 사상 최고 |
이자 부담 급증과 공화당의 딜레마
이번 재정적자 확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급증한 국채 이자 부담입니다. 누적된 국가 부채에 차입 비용 상승까지 겹치면서 국채 이자 지급액은 전년보다 1440억 달러 늘어난 1조3600억 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불어난 빚이 이자 부담을 키우고, 이자가 다시 적자를 늘리는 악순환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지난 2월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상당 부분을 무효로 판단하면서 연간 관세 환급액이 1450억 달러에 달했고, 환급을 제외한 순관세 수입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약 1730억 달러에 그쳐 세입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출 삭감을 공언했던 트럼프 행정부 집권 2기의 첫 온전한 회계연도에 적자가 오히려 늘어난 상황은 다가오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재정 건전성 메시지를 훼손하며 유권자들의 불만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전망과 의미
미국의 재정적자 심화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지속적인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채 발행 증가와 금리 상승 압력은 글로벌 채권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이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 미칠 수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발표하며 미국 물가 지표와 연준 발언에 주목하고 있어, 향후 미국 재정 정책의 방향과 그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궁금한 점
Q. 미국 재정적자 확대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미국 재정적자 확대의 주요 원인은 국채 이자 지급액의 급증과 사회보장 및 메디케어 등 고령층 대상 지출 증가입니다. 또한, 관세 수입 감소도 한몫했습니다.
Q. 이번 재정적자 확대가 미국 중간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지출 삭감을 공약했던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적자 확대는 공화당의 재정 건전성 메시지를 약화시키고, 유권자들의 경제 불만을 증폭시켜 중간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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