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금리 넉 달 연속 상승…3년 9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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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은행권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66%를 기록하며 넉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 이는 2022년 11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가계대출 금리도 연 4.76%까지 올랐습니다.
- 한국은행은 9월 시장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10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국내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심상치 않은 오름세를 보이며 가계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넉 달 연속 상승하며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러한 금리 상승 추세는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과 더불어 시장금리 전반의 상승 압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다가오는 10월에는 시장금리 상승분이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추가로 반영될 예정이어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3년 9개월 만 최고치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6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넉 달 연속 상승한 수치로, 2022년 11월(4.74%)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상승은 변동형과 고정형 모두에서 나타났습니다. 변동형 금리는 전월 대비 0.18%포인트 오른 4.53%를 기록하며 석 달 연속 상승했고, 고정형 금리 역시 0.12%포인트 상승한 4.88%로 11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변동형 금리의 상승 폭이 고정형보다 커지면서 두 금리 간 격차가 좁혀졌고, 이에 따라 신규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 선택 비중이 10개월 만에 35.3%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항목 | 8월 금리 (연 %) | 전월 대비 변동 (p) | 비고 |
|---|---|---|---|
| 주택담보대출 | 4.66 | +0.18 |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 |
| 가계대출 | 4.76 | +0.12 | 2024년 11월 이후 최고치 |
| 일반신용대출 | 6.33 | +0.36 | 2024년 1월 이후 최고치 |
가계대출 전반으로 확산되는 금리 인상 압력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가계대출 전반에서 금리 상승 압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0.36%포인트 급등한 연 6.33%를 기록하며 2024년 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 전체 금리도 0.12%포인트 오른 연 4.76%를 기록하며 넉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영향이 은행권 대출금리에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은 9월에도 시장금리가 약 0.20%포인트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10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게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조가 금리 상승과 맞물려 대출 수요를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망과 의미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은 가계의 이자 상환 부담을 직접적으로 늘려 소비 여력을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은 차주들의 경우 금리 변동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출자들은 고정금리 전환 등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
Q.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은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과 단기 지표금리 및 보금자리론 금리 상승 등 시장금리 전반의 오름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Q. 금리 상승이 가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금리 상승은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의 이자 부담을 늘려 가계의 실질 소득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변동금리 대출을 보유한 가구의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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