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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시장 '혹한기' 지속…상반기 거래규모 44% 급감, 영업익 78%↓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10월 04, 2026

국내 가상자산 시장 '혹한기' 지속…상반기 거래규모 44% 급감, 영업익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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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이 10월 1일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일평균 거래규모는 3조 1천억 원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44% 감소했습니다.
  • 같은 기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총매출액은 5,768억 원으로 41%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816억 원을 기록하며 78% 급감했습니다.
  • 국내 가상자산 평가총액은 6월 말 기준 58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3% 감소했으며, 원화마켓 이용자 예치금도 35% 줄어든 5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올해 상반기 극심한 침체기를 겪으며 거래 규모와 거래소 수익성이 대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 인하 기대 후퇴가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강화하며 시장 전반에 찬 바람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가상자산 평가총액과 일평균 거래규모가 눈에 띄게 감소했으며, 이는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실적 악화로 직결되어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위축은 투자자들의 관심도 하락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활력이 저하된 상황입니다.

거래 규모 및 수익성 급감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이 10월 1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일평균 거래규모는 3조 1천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하반기 5조 4천억 원 대비 44% 감소했습니다. 총 거래규모 역시 1,001조 원에서 555조 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거래량 감소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습니다. 국내 17개 가상자산 거래소의 상반기 매출액은 5,768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9,736억 원 대비 4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16억 원에 그쳐 78% 폭락했습니다. 원화마켓 거래소의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1,018억 원을 기록했고, 코인마켓 거래소는 202억 원의 영업손실을 이어갔습니다.

2026년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장 주요 지표
항목수치비고
일평균 거래규모3조 1천억 원전년 하반기 대비 44% 감소
가상자산 평가총액58조 9천억 원전년 말 대비 33% 감소
거래소 영업이익816억 원전년 하반기 대비 78% 감소
원화예치금5조 2천억 원전년 말 대비 35% 감소

시장 위축과 투자 심리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평가총액은 6월 말 기준 58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 87조 2천억 원 대비 33% 감소했습니다. 이는 2024년 말 110조 5천억 원을 기록했던 최고점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말 8만 7,509달러에서 6월 말 5만 8,559달러로 33%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57%, 테더는 10% 하락하는 등 주요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성이 국내 증시보다 훨씬 컸습니다.

투자 대기성 자금인 원화마켓 이용자 원화예치금도 6월 말 기준 5조 2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 8조 1천억 원 대비 35% 감소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여전히 원화마켓 중심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어, 원화마켓의 평가총액이 전체의 99.4%를 차지하는 반면 코인마켓은 0.6%에 불과했습니다.

전망과 의미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 과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7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양도·대여 소득에 대한 과세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업계에서는 과세에 앞서 법적 인프라와 투자자 보호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세금 징수 절차가 우선시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궁금한 점

Q. 국내 가상자산 시장 침체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 올해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장 침체는 주요국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감과 시장 전반의 수급 여건 악화, 그리고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된 복합적인 요인 때문입니다.

Q. 가상자산 과세가 시장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요?

A. 2027년 1월부터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가 시행될 예정이지만, 과세 인프라 미비와 투자자 보호 장치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과세 시행이 투자 축소와 거래 이탈을 부추길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공개된 뉴스·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이며, 투자·법률 판단의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오류 제보 및 정정 요청은 문의 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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