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비농업 고용 2.9만명 증가, 예상치 크게 하회…금리 동결 전망 무게
- 미국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2만 9천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8만 4천 명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 9월 실업률은 4.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으며, 7월과 8월 고용 수치도 총 6만 명 하향 조정됐습니다.
- 저조한 고용 지표 발표 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0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이 81.7%로 높아졌습니다.
미국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용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향후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전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와 경기 둔화 가능성을 동시에 시사하며, 투자자들로 하여금 연준의 다음 행보를 더욱 면밀히 주시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 9월 고용 지표, 시장 예상치 크게 하회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2일(현지 시각)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2만 9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8만 4천 명의 약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실업률 또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4.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4.1%를 넘어섰습니다. 더욱이 지난 7월과 8월의 고용 수치도 각각 1만 명 감소와 13만 3천 명 증가로 하향 조정되어, 두 달간 기존 발표보다 총 6만 명 적은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항목 | 수치 | 비고 |
|---|---|---|
| 9월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 | 2.9만 명 | 시장 예상치(8.4만 명) 크게 하회 |
| 9월 실업률 | 4.2% | 전월(4.1%) 대비 0.1%p 상승 |
| 8월 고용 증가 폭 수정 | 13.3만 명 | 기존 16.2만 명에서 하향 조정 |
| 7월 고용 증가 폭 수정 | 1만 명 감소 | 기존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 |
| 9월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 | 3.0% | 시장 예상치(3.1%) 하회 |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 증대
이처럼 저조한 고용 지표 발표 직후,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의 10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오는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81.7%로 반영했습니다.
지난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지만, 고용 증가세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하면서 추가 인상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제프리스의 토머스 사이먼스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수치는 연준의 10월 금리 인상에 결정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전망과 의미
이번 미국의 고용 지표는 노동 시장의 과열이 진정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노동 시장 둔화가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어,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한 차례의 부진한 고용 지표만으로 노동시장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분석했습니다.
궁금한 점
Q. 미국 9월 고용 지표가 왜 중요한가요?
A. 미국 고용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 정책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고용 시장의 강세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어, 이번 둔화는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Q. 이번 고용 지표 발표가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A. 미국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어 한국 증시와 환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높은 국제 유가와 중동 정세 등 대외 변수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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