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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의장 '매파' 발언에 코스피 1.79% 하락…반도체주 약세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8월 31, 2026

美 연준 의장 '매파' 발언에 코스피 1.79% 하락…반도체주 약세

AI 생성 이미지

주말 사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발언이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며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3.49포인트(1.79%) 내린 6,788.88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에 대한 경계심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8천548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기관 투자자 또한 1조1천876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 투자자는 4천194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 하락세 두드러져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 우려와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강도 반도체 관세 검토 소식까지 겹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3.38%, SK하이닉스는 4.45% 하락하며 국내 증시 전반의 약세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27일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됐으나, 이튿날 엔비디아 주가가 차익 실현과 금리 상승 부담으로 4.6%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금리 인상 가능성 57.5%로 급등

워시 연준 의장은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한 경계감을 드러내며,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향해 충분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연준이 해야 할 일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확률은 전날 35.4%에서 20%포인트 넘게 급등한 57.5%로 반영됐습니다. 이는 금리 동결 확률 42.5%보다 우세한 수치입니다.

향후 증시 전망 및 투자 전략

전문가들은 이번 주 코스피가 브로드컴과 델 등 미국 기술주의 실적 발표와 한국의 8월 수출입 통계 발표 이후 반도체주의 수급 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7천 포인트 진입을 재시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외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실적과 재무구조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 기사입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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