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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포항 저수율 20%대 '심각'…동남부 가뭄 장기화 우려 증폭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8월 30, 2026

경주·포항 저수율 20%대 '심각'…동남부 가뭄 장기화 우려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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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남부 지역의 가뭄이 심화하면서 포항과 경주의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이 20%대에 그쳐 물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저수율 회복이 미미해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30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경북지역 688개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5.3%로, 평년 저수율 66.5%보다 21.2%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경주지역 평균 저수율은 27.8%로 평년의 39.8% 수준에 불과했으며, 포항·울릉지역도 37.1%에 머물렀습니다.

가뭄 장기화, 농업용수 비상

경북의 저수율은 이달 들어 가파르게 떨어졌습니다. 지난 8월 1일 52.5%였던 평균 저수율은 보름 만에 43.5%까지 9.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8월 하순 비가 내렸지만, 저수율은 1.8%포인트 반등하는 데 그쳐 이달 초보다 7.2%포인트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동남부 지역의 물 부족이 두드러지는 것은 이달 강수량이 평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경북도민일보에 따르면, 포항과 경주의 8월 강수량 또한 평년보다 적었습니다.

지자체, 농업용수 확보 총력

가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경북도와 각 지자체는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저수율이 낮은 경주와 포항 등 동남부 지역에서는 대체 수자원 개발 및 용수 절약 캠페인 등을 통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및 의미

현재와 같은 저수율이 지속될 경우, 가을철 영농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농작물 수확량 감소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가뭄 해소 여부가 결정되겠지만, 선제적인 물 관리 대책 마련과 시민들의 물 절약 참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 기사입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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