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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빙하 붕괴 대홍수 사망 360명 넘어…실종 1400명·한국인 9명 연락두절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8월 28, 2026

네팔 빙하 붕괴 대홍수 사망 360명 넘어…실종 1400명·한국인 9명 연락두절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을 덮친 빙하 붕괴 대홍수의 인명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27일 밤 기준 확인된 사망자는 362명을 넘었고 실종자는 1,468명에 이릅니다. 실종자 가운데 외국인은 네팔 쪽 644명, 티베트 쪽 26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재난은 26일 오전 8시 40분께 해발 5,200m 지점의 빙하가 무너지며 빙하호가 터지는 '빙하호 붕괴 홍수'로 시작됐습니다. 엄청난 양의 물과 토사가 트리술리강과 코시강을 따라 쏟아지며 라수와 지역 라수와가디·티무레·샤브루베시 일대와 중국 지룽 통상구를 휩쓸었습니다.

한국인 9명 실종…수력발전 공사 현장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라수와 지역 어퍼 트리술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9명이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같은 현장의 한국인 10명은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구조에 나서라고 지시했고, 외교부 재외국민보호대사가 이끄는 정부 신속대응팀이 27일 네팔로 급파됐습니다. 관련 기업들도 비상대책반을 꾸려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진 아닌 빙하 붕괴…"온난화가 원인"

미국 지질조사국은 당초 규모 4.4 지진으로 기록했던 진동을 산사태에 따른 것으로 정정했습니다. 수십 년간 이어진 기온 상승으로 히말라야 빙하가 불안정해진 것이 근본 원인이라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7월에도 같은 접경 지역에서 빙하호 붕괴 홍수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번 홍수로 양국을 잇는 '우정의 다리'와 세관 시설이 파괴됐고, 약 430MW 규모의 수력발전 설비가 가동을 멈췄습니다.

"빙하호 50곳 더 위험"

전문가들은 히말라야 일대에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빙하호가 약 50곳에 달한다고 경고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총력 구조와 전 지역 재해 예방 점검을 지시했으며, 실종자 수색이 길어질수록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공개된 뉴스·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이며, 투자·법률 판단의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오류 제보 및 정정 요청은 문의 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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