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XMT, 삼성·SK하이닉스보다 먼저 LPDDR6 양산…韓 반도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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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차세대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6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보다 먼저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한국 반도체 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주도해 온 고부가가치 메모리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됩니다.
CXMT는 지난 29일 자사 웨이보를 통해 LPDDR6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LPDDR6는 스마트폰 및 인공지능(AI) 서버에 사용되는 6세대 저전력 모바일 D램 표준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中 CXMT의 공격적인 시장 확대 전략
CXMT는 현재 중국 내 3개의 D램 공장을 운영 중이며, 2030년까지 3개를 추가 건설하여 생산 능력을 월 30만장에서 60만장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가 실현될 경우, 지난해 8%였던 CXMT의 D램 시장 점유율은 2028년 11%, 2030년 15%까지 상승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지배하는 시장 구도를 흔들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기술력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CXMT는 LPDDR6 외에도 중국 AI 가속기용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개발 중이며, 텐센트,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등 주요 AI 투자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첨단 메모리 개발 시 대규모 테스트 및 판매가 즉시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NAND 플래시 시장에서도 YMTC 약진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는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의 공세가 더욱 거셉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YMTC는 2분기 글로벌 낸드 시장에서 약 1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일본 키옥시아를 제치고 처음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여전히 삼성전자(25%)와 SK하이닉스(22%)에 뒤지고 있지만, YMTC는 최근 상장 준비 과정에서 내년 말까지 이들 두 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넘어설 목표를 밝히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망 및 의미
중국 기업들의 이러한 빠른 추격은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게 상당한 위협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는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기술 초격차 유지를 위한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한국 정부는 인공지능(AI) 관련 지출을 올해 3배 늘려 미국과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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