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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영끌' 가구 연체율 0.81%p 상승 경고…금리 인상기 가계부채 위험 고조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9월 07, 2026

한국은행, '영끌' 가구 연체율 0.81%p 상승 경고…금리 인상기 가계부채 위험 고조

AI 생성 이미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기조 속에서 이른바 '영끌'로 주택을 구입한 가구의 연체율이 금리 1%포인트 상승 시 0.81%포인트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 가운데, 가계부채의 신용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으로 주목됩니다.

7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 장훈 과장 등 연구진은 'BOK이슈노트: 가구DB를 이용한 가계부채 리스크 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개인 단위가 아닌 새로 구축된 가구 단위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하여 더욱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합니다.

'영끌' 가구, 금리 인상에 더욱 취약

보고서에 따르면 '영끌' 가구는 중·고소득층의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들 가구의 연체율은 기준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마다 0.81%포인트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은 가계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한국은행이 지난달 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7월에 이어 연속 인상을 기록한 상황과 맞물려 더욱 현실적인 경고로 다가옵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간담회에서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을 언급하며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주요국 통화 긴축 재개, 글로벌 금리 인상 압박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중동 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과 서비스 물가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 세계적인 긴축 기조가 강화되는 양상입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8월 유로존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3.3%를 기록함에 따라 이번 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예금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BOJ) 또한 지난 6월 정책금리를 연 1.0% 수준으로 인상한 데 이어 이달 추가 인상을 검토 중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역시 인플레이션 반등 신호에 따라 이달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글로벌 금리 인상 압박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망 및 의미

한국은행의 이번 경고는 국내 가계부채의 취약성을 다시 한번 부각하며,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금리 인상 기조가 장기화될 경우, '영끌' 가구의 재정적 어려움이 심화될 수 있어 면밀한 모니터링과 선제적인 정책 대응이 요구됩니다. 또한, 주요국의 통화 긴축 재개는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으므로, 대외 요인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공개된 뉴스·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이며, 투자·법률 판단의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오류 제보 및 정정 요청은 문의 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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