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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상자산 '클래리티법' 상원 부결…비트코인 7.5만 달러 선 붕괴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9월 17, 2026

美 가상자산 '클래리티법' 상원 부결…비트코인 7.5만 달러 선 붕괴

AI 생성 이미지

핵심요약
  • 미국 상원은 9월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법' 절차표결에서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부결되어 법안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 법안 부결 소식에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4.32% 하락하며 7만5697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6.25% 급락한 2400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 클래리티법은 가상자산의 법적 지위와 규제 관할을 명확히 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고위공직자 가상자산 이해충돌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작용하며 연내 통과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미국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이 결국 상원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9월 15일(현지시간) 진행된 절차표결에서 법안 통과에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가상자산 업계는 당분간 규제 공백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법안 부결은 가상자산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과 국제유가 상승, 미 국채금리 5% 돌파 등 거시경제 불안정 요인이 겹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클래리티법 부결, 시장에 찬물

미국 상원은 9월 15일(현지시간) 클래리티 법안의 본회의 심의 착수를 위한 절차표결을 진행했으나,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부결됐습니다. 이는 법안을 다음 단계로 넘기기 위한 요건인 60표에 미달한 결과입니다. 이 법안은 약 2조3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가상자산 시장에 연방 차원의 규제 체계를 마련하고,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 권한을 구분하는 것을 골자로 했습니다.

법안 부결 소식이 전해지자 가상자산 시장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9월 16일 오전 6시 42분(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2% 하락한 7만5697.8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더리움 또한 6.25% 내린 2400.41달러를 기록했으며, 리플(XRP)은 11.55% 급락한 1.29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가상자산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가상자산 24시간 시세 변동 (2026년 9월 16일 06:42 한국시간 기준)
항목수치비고
비트코인 (BTC)75,697.84 달러전일 대비 4.32% 하락
이더리움 (ETH)2,400.41 달러전일 대비 6.25% 하락
리플 (XRP)1.29 달러전일 대비 11.55% 하락

입법 좌초 원인 및 향후 전망

클래리티 법안의 입법 좌초에는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이해충돌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비롯한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사업 수익을 제한하는 윤리 규정을 법안에 포함할 것을 요구했으나, 공화당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표결 실패로 인해 가상자산 업계가 명확한 규정을 갖추기 위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 의회의 입법 일정이 촉박해지면서 단기간 내 재추진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법안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가상자산 관련 규정 마련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EC는 지난달 일부 가상자산 투자계약에 적용할 별도 규정안을 제시했으며, CFTC 또한 비트코인 및 가상자산 규정 마련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포함한 가상자산 2단계 입법 논의가 여전히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망과 의미

클래리티 법안의 부결은 미국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불확실성을 장기화시키며,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SEC와 CFTC 등 행정부 차원의 규제 정비는 지속될 예정이어서 업계는 이에 촉각을 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 역시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 문제 등으로 2단계 입법 논의가 답보 상태에 있어, 해외 규제 동향과 함께 국내 정책 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궁금한 점

Q. 클래리티 법안이 부결된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클래리티 법안은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사업 이익 취득을 제한하는 윤리 규정 포함 여부를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간의 이견이 컸습니다. 이로 인해 법안 통과에 필요한 상원 60표를 확보하지 못해 부결되었습니다.

Q. 클래리티 법안 부결이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미국 클래리티 법안 부결로 인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관련 법안 논의 또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 등의 쟁점으로 인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공개된 뉴스·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이며, 투자·법률 판단의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오류 제보 및 정정 요청은 문의 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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