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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8월 소비자물가 3.1% 상승, 두 달 만에 3%대 재진입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9월 07, 2026

韓 8월 소비자물가 3.1% 상승, 두 달 만에 3%대 재진입

AI 생성 이미지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서며 서민 경제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20.05(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1% 상승했습니다.

이는 7월 2.8% 상승률을 기록하며 잠시 2%대로 내려왔던 물가 상승률이 다시 확대된 것으로, 특히 휴대폰 요금 감면 기저효과와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물가 상승 주요 요인 분석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1% 중 상당 부분은 지난해 SK텔레콤의 일시적인 통신 요금 감면(50% 감면)에 따른 기저효과가 약 0.58%포인트 반영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를 제외했을 때 실제 물가 상승률은 약 2.5%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최근 빵, 과자, 국수 등 가공식품 출고가 인상이 잇따르면서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는 전월 대비 0.5%포인트 확대된 1.5%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유가 상승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배경에는 이처럼 가공식품 가격 인상 압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농축수산물 하락, 생활물가 부담은 여전

다행히 농축수산물 가격은 7월 0.9% 상승에서 8월 2.6% 하락으로 전환하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0.21%포인트 끌어내렸습니다. 이는 출하량 증가와 정부 지원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6.7% 하락하며 2021년 10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자주 구매하는 품목으로 구성되어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3.2% 상승하며 여전히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폭염 등의 영향으로 차례상 비용이 다시 30만원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물가 관리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전망 및 정책 방향

한국은행은 지난달 27일 기준금리를 2.75%에서 3.00%로 인상하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습니다.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석유류 가격 안정화를 위한 유류세 인하 등 미시적 정책을 병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 및 공급가 인하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원하여 추석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 기사입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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