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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982.5억 달러 '역대 3위'…반도체 209% 폭증 견인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9월 04, 2026

8월 수출 982.5억 달러 '역대 3위'…반도체 209% 폭증 견인

AI 생성 이미지

지난 8월 한국 수출액이 98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월간 수출액 중 3위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8.7% 증가한 수치로, 3개월 연속 900억 달러를 상회하는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209% 폭증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산업통상부가 9월 1일 발표한 '2026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무역수지는 347억 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300억 달러 이상의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컴퓨터 수출 역시 기업용 SSD의 핵심 부품인 낸드 가격 상승에 힘입어 419.5%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AI 인프라 수요에 역대 최대 기록 경신

8월 반도체 수출은 466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구글, 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가 견조하게 지속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출 호조세도 지속되며 반도체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4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만 다섯 차례 월간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반도체 수출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외 품목에서도 20%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주요 품목 수출 증가와 환율 하락세

20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4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화장품 수출은 K-뷰티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52.1% 증가하며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농수산식품 수출 또한 1.5% 증가하며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수출 호조에 따른 기업들의 달러 매도 물량과 엔화 강세, 미국 고용 지표 둔화 등의 영향으로 14개월 만에 1350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반도체 기업과 중공업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활발하고 외국인 국내 증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원 환율의 하락 흐름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망 및 의미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은 현재의 수출 호조세가 연말까지 이어지고, 길게는 내년 초까지 반도체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올해 전체 수출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관세 정책, 유럽연합(EU)의 철강 무관세할당(TRQ), 중동 정세 등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으므로 정부는 기업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 기사입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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