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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CPI 발표 임박…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 우려 증폭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9월 06, 2026

미국 8월 CPI 발표 임박…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 우려 증폭

AI 생성 이미지

오는 10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강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기준금리가 25bp(1bp=0.01%포인트) 인상될 확률은 전날 49.4%에서 58.4%로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CPI는 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 미칠 핵심 변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미국 물가 지표, 증시 향방 가를 핵심 변수

이번 주 국내 증시의 핵심 변수는 미국 8월 PPI와 CPI 발표, 그리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5% 돌파 여부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커졌습니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키운 주요 요인 중 하나는 금리였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지난 2일 4.8%를 넘어서자 외국인 수급과 성장주가 흔들렸습니다.

시장에서는 8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해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근원 CPI는 2.4% 올라 전월(2.5%)보다 상승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가 둔화가 확인되면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약해지면서 국채 금리도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외국인 매도세, 환율 변동성도 부담

최근 외국인 매도세와 환율 변동성 역시 국내 증시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부터 9월 4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170조98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순매도액 4조6546억원의 36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특히 외국인 매도는 2~3월과 5~6월에 집중됐으며, 5월과 6월 두 달 동안에만 약 89조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359.3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9.4원 떨어지며 1년 2개월 만에 1360원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통상 원화 강세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꼽히지만, 환율이 최저 수준으로 내려온 3일에도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596억원을 순매수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망 및 의미

전문가들은 9월 국내 증시가 수요 둔화, 원화 강세, 금리 상승이라는 삼중고에 노출되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투자 관점에서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방어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률 방어에 유리할 수 있다는 조언입니다. 다만, 국내 반도체 업황과 수출은 지수 하단을 받치는 요인으로 거론되며,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466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9.0% 늘어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공개된 뉴스·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이며, 투자·법률 판단의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오류 제보 및 정정 요청은 문의 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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