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금리 동결 기대감에 8만1000달러 돌파…관련주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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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경계감 완화에 힘입어 8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8만1000달러 선을 넘어선 것으로,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 또한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4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70% 상승한 8만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때 8만1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1000만원대에 거래되는 등 강세를 보였습니다.
美 연준 위원 발언이 촉매제
이번 비트코인 상승세의 주요 원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것입니다. 특히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 이사가 지난 3일(현지시간) 향후 물가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확인될 경우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됐습니다.
월러 이사의 발언 이후 시장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고, 이에 따라 미국 국채금리도 하락하며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내 관련주도 동반 상승
비트코인의 급등은 국내 증시의 가상자산 관련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86% 상승한 6330원에 거래되었고, 한화투자증권 또한 7.69% 오른 507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들 기업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주요 주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가상자산 결제 및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는 갤럭시아머니트리, 위지트, 다날 등도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향후 시장 전망 및 변수
현재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78로 '탐욕' 구간을 나타내며 시장의 낙관적인 심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월에 역사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해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추가 상승 여부를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이날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의 추가적인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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