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보호예수 해제 물량 8천억원 육박…오버행 이슈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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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8천억원에 육박하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상장 6개월 만에 풀리는 대규모 물량으로, 향후 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상장 6개월을 맞아 전체 발행주식의 20.65%에 해당하는 8,377만5,566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됐습니다. 7일 종가 5,740원 기준으로 약 4,809억원 규모의 물량입니다. 특히 이 중 우리은행 보유 지분이 전체 해제 물량의 44.6%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은행의 매도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우리은행 지분 매각 가능성 촉각
우리은행이 보유한 케이뱅크 지분은 이번 보호예수 해제로 매각 제한에서 풀렸습니다. 보호예수 해제 자체가 즉각적인 매도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잠재적인 매도 물량 부담이 커진 것은 사실입니다. 시장에서는 우리은행이 지분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베인캐피탈, MBK파트너스 등 재무적 투자자(FI)들의 투자 단가는 주당 6,500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일 종가 5,740원은 이보다 11.7% 낮은 수준입니다. 이들 FI의 지분 매각 가능성도 함께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최대주주 비씨카드 지분은 내년까지 보호예수
다만, 케이뱅크의 최대주주인 비씨카드가 보유한 1억2,669만1,93주는 이번 보호예수 해제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해당 지분은 내년 3월 5일까지 보호예수가 유지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당분간 케이뱅크의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부담은 이번에 매각 제한이 풀린 기존 주주들의 실제 물량 출회 여부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망 및 의미
이번 케이뱅크의 대규모 보호예수 해제는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은행과 FI들의 매도 여부에 따라 시장의 수급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케이뱅크의 주주 구성 변화와 함께 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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