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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I 전력 수요 25~30GW 폭증…원전 20기 증설 '고심'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9월 09, 2026

韓, AI 전력 수요 25~30GW 폭증…원전 20기 증설 '고심'

AI 생성 이미지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에 직면하면서, 최대 20기에 달하는 원자력발전소 증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 확대와 새로운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에 따른 것으로, 국가 에너지 정책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달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AI 관련 전력 수요만으로도 한국의 전력 수요가 25~30기가와트(GW)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의 원전 기준 약 20기에 해당하는 발전량입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주범

AI 데이터센터는 전력 수요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거의 세 배에 달하는 11.9GW의 추가 전력 수요가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업들이 제출한 총 20.8GW 규모의 요청 중 세부 사항이 확정된 10.8GW의 1단계 수요만을 집계했음에도 이 같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김 장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당초 2045년경으로 계획했던 공장 건설을 2030년대 초반으로 앞당기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반도체 생산 확대가 전력 수요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심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AI 기술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여러 미국 기술 기업들이 한국의 신뢰할 수 있는 전력 공급을 이유로 데이터센터 구축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곧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AI 산업 유치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대규모 전력 수요는 기존 전력망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반기 에너지 로드맵에 촉각

정부는 다음 달 장기 에너지 로드맵 업데이트를 통해 2040년까지의 에너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구체적인 전력 공급 방안을 담은 정부안을 내놓고 연말까지 최종 계획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전력 수급 문제를 넘어, 한국의 미래 산업 경쟁력과 환경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 시대의 도래가 국가 에너지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 기사입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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