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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랑스 미스트랄AI와 '반도체 특화 AI' 공동 개발…수천억 투자 단행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9월 10, 2026

삼성전자, 프랑스 미스트랄AI와 '반도체 특화 AI' 공동 개발…수천억 투자 단행

AI 생성 이미지

삼성전자가 프랑스 인공지능(AI) 기업 미스트랄AI와 손잡고 반도체 설계 및 제조에 특화된 AI 모델을 공동 개발합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미스트랄AI에 수천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삼성전자가 미스트랄AI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미스트랄 라지' 등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자사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반도체 기술 및 제조 데이터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모델은 반도체 설계부터 제조 현장의 데이터 분석, 결함 예측, 공정 최적화 등에 적용되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 AI 반도체 내재화로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에서 AI 모델을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자체 내부 인프라에서 운영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는 핵심 반도체 기술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 과정의 데이터를 AI가 직접 이해하도록 만들어 실제 설계 및 제조 의사 결정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스트랄AI 투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표된 미스트랄AI의 30억 유로(약 4조 9000억 원) 규모 시리즈D 투자 라운드에 삼성전자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로써 미스트랄AI의 기업가치는 210억 유로를 넘어섰으며, 로이터 통신은 이번 투자를 유럽 민간 기술 기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지분 조달로 평가했습니다.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 경쟁 심화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메모리, 파운드리, 로직 등 DS 부문 전반으로 AI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확대하고 고객 및 파트너사와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선두 주자들과의 경쟁 속에서 삼성전자의 자체 AI 역량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AI 인프라 시장은 엔비디아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하면서도 자체적인 AI 반도체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8일 '2026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을 개최하여 '풀 스택 AI 메모리' 전략을 강조하며 AI 시대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내외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 기사입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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