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유도·탁구팀 일방적 해체 통보 논란…선수들 거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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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유도팀과 탁구팀에 대한 일방적인 해체 방침을 통보하면서 선수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인기 종목의 설 자리를 위협하고 선수들의 생계와 진로에 심각한 영향을 미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0일, 한국마사회는 소속 유도팀과 탁구팀에 올해 말까지 팀을 해체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사회는 경영 악화를 이유로 들었으나, 선수단 측은 신규 선수 영입을 진행했던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통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영 악화 이유, 선수단은 '일방적 통보' 주장
한국마사회는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선수단이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며 마사회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8월, 유도 및 탁구단 지도자들은 마사회로부터 연말까지 팀을 해체하겠다는 방침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논란이 불거진 이후에는 내년도 예산을 대폭 삭감해 제출하지 않을 경우 팀 존속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설명까지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선수단 지도자들은 연말 팀 해체가 확정될 경우 상당수 선수가 이적 기회를 잃고 1년 동안 선수 생활을 중단해야 할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최근 1~2년 사이 영입된 신규 선수들은 2027년까지 남아 있는 계약 기간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정치권 국정감사서 철저한 진상 규명 예고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정치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문 의원은 “최근까지 신규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를 추진했던 기관이 불과 몇 달 만에 선수단에 해체 방침을 전달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종목별 객관적 성과평가 여부, 실제 절감되는 예산 규모,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보호 대책 마련 여부 등을 철저히 따져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문 의원은 마사회 유도단이 제주를 대표하는 실업팀으로서 지역 사회 위상을 높였고, 탁구단 역시 국가대표를 배출한 명문팀임을 강조하며 선수단의 가치를 단순히 비용으로 환산할 수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공공기관 선수단은 비인기 종목의 생태계와 실업 스포츠 기반을 지키는 공적 자산임을 강조하며 마사회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전망 및 의미
이번 한국마사회의 유도·탁구팀 해체 논란은 단순히 한 기관의 팀 운영 문제를 넘어, 국내 비인기 종목 스포츠의 존립 기반과 선수들의 권리 보호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의 스포츠팀 운영은 단순한 성과주의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공익적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국정감사를 통해 명확히 규명되고, 선수들을 위한 합리적인 해결책이 마련될지 스포츠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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