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TSMC OIP서 HBM4 실물 공개…엔비디아와 '삼각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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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가 9월 28일 TSMC OIP 콘퍼런스에서 엔비디아 차세대 AI 슈퍼칩 ‘베라 루빈’에 탑재될 12단 36GB HBM4를 실물 공개했습니다.
- SK하이닉스는 2026년 2분기 기준 HBM 시장 점유율 50%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으나, 삼성전자가 33%로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HBM 시장 규모는 2026년 약 74조 6천억 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 1600억 달러(약 217조 원)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차세대 HBM 기술력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고성능 메모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HBM 시장은 삼성전자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K하이닉스, HBM4 실물 공개로 기술 리더십 강조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TSMC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OIP) 콘퍼런스’에 참가하여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슈퍼칩 ‘베라 루빈’에 탑재될 12단 36GB HBM4와 96GB SOCAMM2를 실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TSMC OIP는 반도체 생태계 기업들이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협력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SK하이닉스는 2024년부터 이 포럼에 참여하며 협력을 강화해왔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SK하이닉스는 HBM과 서버용 D램, eSSD 등 AI 연산 및 데이터 저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전시하며 AI 인프라 전반을 겨냥한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 항목 | 수치 | 비고 |
|---|---|---|
| 2026년 2분기 SK하이닉스 점유율 | 50% | 매출액 기준 |
| 2026년 2분기 삼성전자 점유율 | 33% | 매출액 기준 |
| 2026년 HBM 시장 규모 | 약 74조 6천억 원 | 전년 대비 58% 증가 전망 |
| 2027년 HBM 시장 규모 | 1600억 달러 (약 217조 원) |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 전망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HBM 시장 경쟁 심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글로벌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매출액 기준 점유율 50%로 1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전년 동기 64%였던 점유율보다는 낮아진 수치입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점유율을 21%(1분기)에서 33%로 크게 끌어올리며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좁혔습니다.
내년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 시장 1위 자리를 두고 더욱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UBS는 내년 HBM 비트 출하량 점유율을 삼성전자 41%, SK하이닉스 39%로 예상했으며, JP모건은 SK하이닉스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지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업계 최초로 HBM4(6세대)를 양산 출하하며 하반기부터 HBM4 물량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망과 의미
AI 기술 발전과 함께 고성능 메모리인 HBM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HBM 시장 규모는 2026년 약 74조 6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에는 1600억 달러(약 217조 원)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시장 성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사는 HBM 생산량 확대와 차세대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며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이어갈 것입니다.
궁금한 점
Q. HBM4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A. HBM4는 HBM3E 다음 세대의 고성능 메모리로,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슈퍼칩 ‘베라 루빈’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HBM4는 기존 HBM3E보다 더욱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더 큰 용량을 제공하여 AI 가속기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Q.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외에 다른 HBM 경쟁사는 없나요?
A.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외에 마이크론이 글로벌 HBM 시장에서 18%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 세 기업이 HBM 시장의 주요 경쟁사로, 차세대 HBM 기술 개발 및 양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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