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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9월 가계대출 1.3조원 감소…6개월 만에 하락 전환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10월 02, 2026

5대 은행 9월 가계대출 1.3조원 감소…6개월 만에 하락 전환

AI 생성 이미지

핵심요약
  •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의 9월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1조 2,852억 원 줄어 6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 특히 신용대출이 1조 3,415억 원 급감하며 전체 가계대출 감소를 이끌었고,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1,252억 원으로 크게 둔화했습니다.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은행권의 대출 관리 강화 기조, 증시 변동성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속적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가 맞물리면서 대출 문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신용대출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되며 전체 가계대출 감소를 견인했습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9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80조 8,34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8월 말 대비 1조 2,852억 원 감소한 수치로,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감소 전환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급감, 주담대 증가세 둔화

9월 가계대출 감소는 주로 신용대출의 급감에 따른 것입니다. 5대 은행의 9월 말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08조 2,303억 원으로, 한 달 새 1조 3,415억 원 줄었습니다. 이는 8월 감소액인 1,815억 원보다 감소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그 폭은 현저히 둔화했습니다. 9월 말 주담대 잔액은 621조 3,983억 원으로 전월 대비 1,252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8월 증가액인 3조 3,319억 원의 4% 수준에 불과한 규모입니다. 전세자금대출 역시 6,903억 원 감소하며 2024년 3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5대 은행 가계대출 주요 항목 증감 현황 (2026년 9월)
항목9월 말 잔액 (조 원)전월 대비 증감액 (조 원)비고
총 가계대출780.83-1.286개월 만에 감소 전환
개인신용대출108.23-1.34두 달 연속 감소, 감소 폭 확대
주택담보대출621.39+0.12증가세 크게 둔화 (8월 대비 4% 수준)

금리 인상과 대출 관리 강화 영향

이러한 가계대출 감소세는 한국은행의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은행권의 대출 관리 강화 기조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과 8월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여 연 3.00%로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대출금리 부담이 커지면서 대출 수요가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신용대출 금리는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평균 연 6.33%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3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상반기 증시 활황과 함께 급증했던 '빚투' (빚내서 투자) 수요가 증시 변동성 확대와 금리 상승으로 꺾인 것도 신용대출 급감의 주요 원인입니다.

전망과 의미

금융당국은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기존 1.5%에서 3.0%로 상향하며 대출 공급 여력을 확대했지만, 은행들은 이미 목표치의 상당 부분을 소진하여 대출 문턱을 높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대출 어려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가계대출 감소세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으며, 고금리 기조가 지속될 경우 가계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궁금한 점

Q. 9월 가계대출이 감소한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상승하여 이자 부담이 커졌고, 주식 시장 변동성 확대로 신용대출을 통한 투자 수요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Q.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둔화는 어떤 의미를 갖나요?

A.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크게 줄어든 것은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와 은행권의 대출 규제 강화, 그리고 시장 금리 상승으로 인한 대출 문턱이 높아진 결과로 해석됩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공개된 뉴스·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이며, 투자·법률 판단의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오류 제보 및 정정 요청은 문의 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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