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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글로벌 빅테크에 1조원대 AI 서버용 MLCC 공급 계약 체결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9월 01, 2026

삼성전기, 글로벌 빅테크에 1조원대 AI 서버용 MLCC 공급 계약 체결

AI 생성 이미지

삼성전기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약 1조 722억 원 규모의 AI 서버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삼성전기의 MLCC 장기 공급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로,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진행됩니다.

AI 서버용 MLCC는 고온, 고전압 환경에서 24시간 가동되는 서버의 특성상 높은 용량과 신뢰성이 필수적인 핵심 부품입니다. 일반 서버 대비 10배 이상 많은 MLCC가 탑재되며,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그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AI 시대 핵심 부품, MLCC 시장 선도

삼성전기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이미 10여 곳의 글로벌 기업과 MLCC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추가 계약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부터는 실리콘 캐패시터와 AI 서버용 MLCC를 중심으로 약 2조 2,500억 원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글로벌 AI 서버용 MLCC 시장은 2025년 14억 달러(약 1조 9천억 원)에서 2030년 58억 달러(약 8조 원)로 연평균 약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기는 이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글로벌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AI 인프라 확충 가속화, 국내 기업 수혜 기대

이번 삼성전기의 대규모 수주는 AI 기술 확산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AI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되는 흐름을 반영합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메타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와 엔비디아, AMD 등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들은 AI 인프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IT 업계 또한 AI 반도체와 관련된 투자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2년 411억 달러에서 2028년 1,330억 달러로 연평균 21.6% 성장할 전망입니다. 특히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가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국내 기업들도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망 및 의미

삼성전기의 이번 대규모 계약은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구축에 있어 국내 기업의 기술력과 공급 안정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AI 반도체 및 관련 부품 시장의 성장은 국내 IT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 기사입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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