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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스테이블코인 수수료 제로 경쟁 속 점유율 20%대 복귀…단기 효과 한계 드러나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9월 07, 2026

빗썸, 스테이블코인 수수료 제로 경쟁 속 점유율 20%대 복귀…단기 효과 한계 드러나

AI 생성 이미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스테이블코인 거래 수수료 제로 정책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이 20%대로 복귀하며 단기적인 효과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이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수수료 제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업비트와의 양강 체제는 여전히 견고하다는 분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최근 빗썸은 스테이블코인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왔습니다. 과거에도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통해 한때 점유율을 30~40%대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나, 이벤트 종료 후에는 점유율이 다시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수수료 제로 정책의 명과 암

빗썸은 지난 2월에도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의 영향으로 거래 수수료를 일주일간 면제하면서 한때 점유율을 30%대까지 높였으나, 이후 다시 20%대로 복귀했습니다. 코빗 또한 지난 2월 서클(USDC) 거래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열어 한때 10%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이후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앉는 등 수수료 제로 정책의 단기적 효과가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유동성에 상관없이 거래소별 가격 차이가 작아 거래가 이뤄지는 경향이 있으며, 결국 은행 계좌 개설의 용이성이나 유동성 확보가 점유율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고착화된 구조

수수료 면제로 유입되는 자금은 혜택을 찾아 움직이는 단기 유동성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수수료가 거래소의 핵심 매출원인 만큼 무료 정책을 영구화하기 어렵고, 이벤트가 종료되면 기존 시장 구조로 회귀하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장기적인 점유율은 단순 수수료 여부보다는 호가 설정의 다양성, 낮은 슬리피지(주문 시점 예상 가격과 실제 체결된 가격의 차이), 계좌 연동의 편의성 등 사용자 경험(UI/UX)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전망 및 의미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여전히 업비트와 빗썸의 양강 체제가 굳건한 가운데, '수수료 제로'와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이 단기적인 거래량 증가에는 기여할 수 있으나, 근본적인 시장 점유율 변화를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습니다. 향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단순한 수수료 경쟁을 넘어 사용자 편의성 증대와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공개된 뉴스·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이며, 투자·법률 판단의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오류 제보 및 정정 요청은 문의 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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