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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금리 인상·중동 정세 불안에 7만 8천 달러대 등락…알트코인은 강세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9월 01, 2026

비트코인, 美 금리 인상·중동 정세 불안에 7만 8천 달러대 등락…알트코인은 강세

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동 정세 불안이라는 이중 악재 속에서 7만 8천 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들은 비교적 강세를 보이며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일 오후 3시(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7만 8천 달러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한때 8만 달러를 돌파하며 급등세를 보였으나, 케빈 워시 미국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미국-이란 간 군사적 긴장 재개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 연준의 매파적 발언과 중동 정세 불안정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 충분히 빠르게 움직인다는 확신이 없다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이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파적' 메시지로 해석했으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워시 의장 발언 전 35.4%에서 55.7%로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라라크섬의 로켓 발사 시설 등을 공습했으며, 이란 또한 미군 기지가 있는 요르단에 대한 반격을 시도하는 등 양측의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입니다.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국제유가를 끌어올려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알트코인 강세 및 기관 투자 동향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2.52% 상승했으며, 리플과 솔라나도 각각 1.84%, 1.33% 오르는 등 주요 알트코인들이 비교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아비트럼은 24시간 동안 28% 급등하며 눈에 띄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동향도 주목됩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주 9억 2,45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8억 달러가 유입되었습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트레저리(DAT) 회사인 스트래티지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 4,603개를 3억 6,970만 달러(약 3,700억 원)에 추가 매입했다고 밝히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전망 및 시장의 다음 변수

이번 주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의 고용지표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지표는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점과 관련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수수료 무료 정책 경쟁 등도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공개된 뉴스·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이며, 투자·법률 판단의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오류 제보 및 정정 요청은 문의 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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