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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사…물가·성장세 면밀 점검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9월 10, 2026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사…물가·성장세 면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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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국내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와 높은 물가 오름세에 대응하여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이은 것으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은은 오늘(10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물가와 경기 흐름, 금융안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비용 압력을 재상승시킬지, 반도체 부문 중심의 수출 호조가 내수 및 수요 측 물가 압력으로 얼마나 빠르게 파급될지가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물가 상승률 2% 목표 상회, 성장률도 견조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7%, 근원물가 상승률은 2.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물가안정목표인 2%를 상당 기간 웃도는 수준입니다. 한은은 물가 상승세의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경제는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과 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소비 또한 회복 흐름을 보이면서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3.3%로 전망하며 견조한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금융 불균형 위험 지속, 가계부채 동향 주시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대출 흐름이 주요 변수로 꼽혔습니다. 강도 높은 대출 규제와 금융권 총량 관리에도 불구하고 주택 거래량 증가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화 금융통화위원은 "견조한 성장세와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대내외 여건 변화를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시장 전망

한국은행은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10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회의 전까지 입수되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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