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중앙은행, 인플레 장기화 우려에 금리 인상 지속…BOJ 31년만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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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9월 FOMC에서 정책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일본은행(BOJ)은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올려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럽중앙은행(ECB)도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 모건스탠리는 23일(현지시간) 글로벌 경제의 견조한 성장과 에너지 가격 재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위험이 커졌다고 분석하며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전망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최근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예상보다 견조한 경제 성장과 중동발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에 대응하여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으며, 각국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행이 3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그동안 이어져 온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른 중앙은행들도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적인 긴축 정책을 펼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긴축 기조 재확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0.25%포인트 인상하여 연 3.75~4.00%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첫 금리 인상으로,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연내 1회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매파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일본은행(BOJ)은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연 1.25%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1995년 이후 3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직전 인상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단행된 것입니다.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지난 10일 3대 정책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하며 긴축 기조에 동참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22일(현지시간) 팟캐스트를 통해 글로벌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에너지 가격 재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당초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Fed, ECB, BOJ의 금리 인상 전망을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24일 기준금리를 연 4.50%로 0.25%포인트 올렸으며, 스웨덴 중앙은행은 금리를 동결했으나 올해 4분기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항목 | 수치 | 비고 |
|---|---|---|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 3.75~4.00% | 9월 FOMC 0.25%p 인상 |
| 일본은행(BOJ) | 1.25% | 9월 18일 0.25%p 인상, 31년 만에 최고치 |
| 유럽중앙은행(ECB) | 0.25%p 인상 | 9월 10일 단행 |
| 노르웨이 중앙은행 | 4.50% | 9월 24일 0.25%p 인상 |
엔화 약세 심화와 시장 개입 가능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57.85엔 안팎을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달러당 160엔에 근접한 수준으로, 시장에서는 엔화 가치가 160엔에 도달할 경우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엔화는 미국 민간 부문 활동 데이터가 강력하게 발표되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를 강화하면서 달러 강세에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상승하는 국채 수익률과 높은 유가 또한 인플레이션 위험을 증가시켜 엔화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전망과 의미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연이은 금리 인상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시사하며, 당분간 긴축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은 그동안의 완화적 통화정책에서 벗어나 인플레이션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엔화 약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에도 영향을 미쳐 외환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
Q.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요?
A.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은 엔화 가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한국 제품의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관광객의 일본 방문 증가 등 부정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습니다.
Q.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을 지속하는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 주요 원인은 예상보다 견조한 글로벌 경제 성장과 중동발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입니다. 특히 미국의 강력한 경제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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