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엔비디아 등 빅테크와 'AI 스파크 2026' 개최… 전력 효율 해법 모색 주목
AI 생성 이미지
LG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인공지능(AI) 혁신과 기술, 문화를 아우르는 축제 'LG 스파크 2026'을 개최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LG 임직원들과 최신 AI 트렌드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LG 스파크 2026'은 AI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AI 혁신 사례 확산에 중점을 두었으며, 계열사 R&D 신기술을 공유하는 'LG 테크페어'와 AX 성과를 발표하는 'LG AX페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이 중에서도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 문제는 주요 논의 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에너지 문제와 환경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I 시대, 전력 효율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이미 상당한 수준이며,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은 2022년 460TWh에서 2026년 1,050TWh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은 447테라와트시(TWh)에서 올해 565TWh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전력 수요는 5년 만에 2.8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AI 학습 및 추론 시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고성능 컴퓨팅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성능 AI 칩은 단일 칩이 소비하는 전력이 과거보다 크게 늘었으며, 데이터센터에서 수천, 수만 개의 칩이 동시에 동작할 경우 전력 소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블랙웰 울트라'는 기존 호퍼 아키텍처 대비 추론 비용을 최대 35배 절감하고 전력 효율을 30% 이상 개선하는 등 전력 효율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블랙웰 아키텍처를 적용한 B200의 최대 소비 전력은 1000W로 전작 H100 및 H200 대비 50%가량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능을 대폭 개선하여 실제 전력 사용량은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력난 해결 위한 다양한 기술 논의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적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냉각 시스템의 경우, AI 서버는 CPU 기반 서버 대비 수십 배 높은 발열을 발생시키며, 최신 GPU 랙은 이미 100kW를 넘어 향후 1MW 수준까지 발전할 것으로 전망돼 기존 공랭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엔비디아는 블랙웰 칩에 액체 냉각 방식을 도입하여 데이터센터 시설 소모 전력을 최대 28%까지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력 공급 효율을 높이는 기술, 배선 구조를 최적화하는 방식, 전력 손실을 줄이는 전력 변환 기술 등도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전망 및 의미
이번 'LG 스파크 2026'은 AI 기술의 미래를 논하고 전력 효율성이라는 중요한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AI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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