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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3.00%로 연속 인상…물가·성장 동시 대응

월드뉴스데일리 편집부 입력 8월 29, 2026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로 연속 인상…물가·성장 동시 대응

AI 생성 이미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단행된 금리 인상으로, 2025년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가 3%대로 진입한 것입니다.

한은은 높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 증가가 물가 압력을 더욱 자극할 것을 우려해 선제적인 긴축 정책을 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물가 안정 및 성장률 상향 조정

한국은행은 이번 금리 인상 배경에 대해 물가 오름세가 더욱 광범위해지고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7월 근원물가 상승률은 2.6%로 2023년 12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동시에 한은은 2026년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3.3%로 0.7%포인트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특히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6%로 한은의 기존 전망치 0.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신현송 총재, '선제적 대응' 강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잭슨홀 미팅 계기 특파원 간담회에서 원화의 대외 충격 대응력이 높아졌으며, 한국 경제가 외부 충격에 면역력이 생긴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신 총재는 최근 한은의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상 등을 언급하며 "금리도 올리고 환율도 어느 정도 잡고, 어떤 종류의 쇼크가 와도 상당히 잘 준비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망 및 의미

이번 금리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0.75%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향후 금통위의 통화정책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경기 호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물가와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한은의 정책 행보가 주목됩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 기사입니다.

※ 이 글은 월드뉴스데일리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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